장마철 시작, 자동차 에어컨 '나쁜 냄새' 없애려면…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6.06.20 10:53

장마철 차량 관리, 송풍팬 틀어 습기 제거하고 햇빛 잘 드는 곳 주차해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5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신호등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6.6.15/사진=뉴스1
2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장마철이 본격화되면서 차량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AJ렌터카(사장 윤규선)는 장마철에도 차량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장마철 차량관리 비법'을 조언했다.

장마철에는 차량 에어컨 필터 안에 곰팡이가 피며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5분'만 투자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AJ렌터카의 관리법에 따르면 차량 시동을 끄기 전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약 5분간 송풍팬을 가동하면 필터 내부 습기가 제거돼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또 비가 산성이 강한 만큼 차량이 비를 맞았다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외관 부식을 막는 데는 효과적이다.


운전을 하는 중에는 물 웅덩이를 조심해야 한다. 타이어가 절반 이상 잠기는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주입구에 물이 들어가 엔진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물이 고인 도로를 달릴 때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브레이크를 밟아 제동하기 보다는 서서히 속도를 줄이며 서행하는 게 중요하다.

물론 빗길 운전에 앞서 타이어 트레드 홈 깊이가 1.6mm에 가까우면 교체해 제동력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사이드미러에 빗방울이 맺힐 때는 뒷 유리 열성을 작동하면 사이드미러 열선도 함께 작동된다는 점을 숙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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