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페이나우' 휴대폰 번호만 찍으면 바로 송금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6.06.20 09:58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에서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실시간 계좌이체하는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나우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최초 1회 공인인증서로 송금용 은행 계좌만 등록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국내 16개 은행의 계좌를 이용해 송금할 수 있다. 돈을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사전에 설정한 인증방식을 거쳐 송금된다. 인증방식으로는 패턴, 비밀번호, 그래픽 등이 있다.

타인이 '페이나우'를 이용해 송금한 돈은 '마이 머니'로 전환된다. 등록한 본인계좌로 실시간 환급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안내 문자메세지(SMS)의 웹주소(URL)에 접속해 환급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페이나우는 결제·송금 서비스에 통합 인증방식을 지원한다. 기존 결제 서비스 이용자는 사용하던 안전패턴 등 인증방식 그대로 송금서비스에도 쓰면 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이비즈)사업담당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면서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나우의 현재 국내 가맹점 수는 11만여곳이고, 가입자 수는 44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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