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주택시장지수 전달比 2p↑ "낮은 금리·임금 상승 덕분"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 2016.06.16 23:18
미국의 주택시장지수가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6월 주택시장지수가 전달 58에서 2포인트 오른 60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9도 상회한 수치다.

조달금리가 낮고 노동시장이 꾸준히 개선된 게 미국인들의 주택 구입 여력을 높였고 이것이 건설시장에 긍정적 분위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로버트 디츠 NAHB의 최고 이코노미스트는 보도자료에서 "주택 판매가 늘고 경기가 개선되며 미래의 주택 판매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시장지수가 오르는 건 올 2분기에 주택 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주택 매입자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쌓고 실제 경제 성장 효과로까지 이어지려면 추가적인 임금 상승이 필요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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