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6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을 포함한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일괄허용키로 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괄복당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현재 4명은 (복당을) 신청하고 3명은 신청을 안했지 않느냐. 3명도 다 신청하면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그게 다 일괄복당이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새누리당 내에서는 유승민 의원과 윤상현 의원을 포함한 '일괄복당'과 두 의원에 대한 논의를 뒤로 미루고 나머지 5명의 무소속 의원들만 우선 받아들이는 '5+2 선별복당' 등을 놓고 의견이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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