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주택 정릉스카이연립, 공공주택으로 정비"

뉴스1 제공  | 2016.06.16 06:05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정릉스카이연립주택. /뉴스1 © News1
서울시는 대표적인 노후주택 성북구 정릉 스카이연립주택을 공공주택 사업으로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1969~78년 준공된 정릉 스카이연립주택(5개동 140세대)은 2007년 안전진단 결과 사용제한(D등급, 1개 동)과 사용금지(E등급, 4개 동) 진단을 받은 재난 위험시설이다.

애초에 정릉 스카이연립주택은 2004년 정릉제3주택재개발 예정구역에 포함돼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성 부족으로 개발방법을 찾지 못하고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SH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하고 공공임대주택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16일 관보에 고시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해 주민 이주와 철거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정릉 스카이연립주택의 공공주택사업 추진은 성북구, SH공사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와 공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재난위험시설물 문제를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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