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韓·中 아이돌 생방송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6.06.15 12:43

17일부터 'K.I.S.S' 방송 진행… 中 판다TV, 韓 올레TV모바일 동시 생방송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 트레져헌터가 한국과 중국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아이돌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K.I.S.S'(K-POP Idol Secret Stage)를 선보인다.

트레져헌터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본사 스튜디오에서 'K.I.S.S'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K.I.S.S' 프로그램은 트레져헌터가 MCN 기업으로서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기획 및 제작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케이팝 등 한류 콘텐츠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및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판다TV, 올레TV모바일 등으로 방송되며, 걸그룹 '크레용팝', '라붐', '스텔라', '타히티', '소나무' 등 5팀이 출연한다. 시청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출연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한다. 노래, 댄스, 게임, 먹방, 요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K.I.S.S'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 제작, 섭외, 플랫폼 계약 등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뉴미디어 기업 상하이 바나나프로젝트 엔터테인먼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판다TV' 공동 제작한다. '판다TV'를 통해 한국과 같은 시간에 중국에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국내에서는 KT의 '올레TV모바일'을 통해 독점 방영된다. 한국과 중국 외 국가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K.I.S.S'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총 22회가 방송된다. 출연진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오후 9~11시, 한국시간 기준)까지 매주 정해진 요일에 1회씩 출연한다. 요일별 출연진은 17일 첫 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송 대표는 "콘텐츠 차별화의 핵심은 재미"라며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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