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출시 3개월만에 5400억 판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6.06.03 14:04

금융투자협회는 3일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출시 3개월(2월29일~5월31일)만에 총 13만계좌, 약 5460억원 규모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증권에서 2752억원, 은행에서 2603억원, 보험·직판으로 105억원이 팔렸다 .판매사별 금액은 4월부터 증권사가 은행을 앞지르기 시작하였으며, 5월 들어 다소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계좌수는 증권 6만개, 은행 7만개, 보험·직판 2000개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 460만원, 은행 371만원, 보험·직판 762만원이었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가 2878억이 설정돼 전체 판매금액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했다. 투자국가 별로는 중국 1213억원, 글로벌 653억원, 베트남 516억원, 미국 209억원, 유럽 144억원, 러시아 143억원 순이었다.


자산운용사들은 글로벌 대형사와 제휴해 신상품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상품개발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웰링턴매니저먼트, SSGA와 협력하고 삼성자산운용은 로스차일드와 제휴해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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