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실용음악과, '데뷔 할 사람 다모여' 이색공연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6.06.02 01:43
소찬휘 교수와 화이팅하고 있는 실용음악과 학생들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신인 발굴 정기공연으로 '소리쳐!'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한 학기동안 각 팀별로 연습한 16팀이 기량을 선보였으며, 밴드 공연과 3·4인조 그룹사운드, 신곡발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과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높은 기량을 선보인 팀을 대상으로 방송 데뷔, 오디션 기회 제공, 매니지먼트사 연계, 음반 제작 등을 적극 추진한다.

학과 관계자는 "전공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어 기존 곡을 재해석하고,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실험적인 무대를 마련하고 있어 관계자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 조용경 교수는 "학과 정기 공연을 통해 데뷔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신인 발굴 정기공연에 참여한 소찬휘 교수는 "학생들이 기량이 뛰어난 만큼 앞으로 방송에 데뷔할 수 있는 팀들이 더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실용음악과 13학번으로 구성된 HANDZ 팀은 지난 4월 대표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
  4. 4 '말 많고 탈 많은' 김호중의 수상한 처신
  5. 5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