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고객사 다변화로 흑전 기대-유안타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 2016.06.01 08:24
유안타증권은 1일 기가레인에 대해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용 프로브 유닛(Probe Unit)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500원을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가레인은 전세계 유일한 11um(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 피치(pitch·연결 단자 간의 간격)를 검사할 수 있는 프로브 유닛을 생산한다"며 "중국 최대 LCD업체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해상도 패널 검사용으로 동사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초부터는 국내 주요 고객사도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검사를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수 국내외 패널업체들과 제품 테스트를 진행중임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성장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1억원, 영업익은 흑자 전환한 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재고조정 영향으로 RF(무선주파수)통신부품의실적은 중화권 LED(발광다이오드) 제조사의 설비투자사이클이 재개됨에 따라 LED 식각장비(LED Etcher)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테스트솔루션부분은 하반기부터 고객사 승인에 성공한 반도체용 MEMS Probe Card(차세대 반도체 검사장치)의 실적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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