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 방통위원 "방송국-외주사, 불공정 개선 노력"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 2016.05.31 16:11

드라마 외주제작 현장 방문…'상생' 강조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은 31일 용인 대장금파크 '옥중화' 촬영현장을 방문, 출연자·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옥중화'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의 손기원 대표와 이병훈 프로듀서,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과 방송 관계자들은 우수 국내 방송인력이 중국으로 유출되고, 중국은 자국 콘텐츠 보호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를 지속 견인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위원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상생을 위해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있을 경우 이를 개선, 정상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품위와 품격을 지닌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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