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7.33% 상승

머니투데이 윤일선 기자 | 2016.05.31 15:22
부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7.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현재 부산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결정·공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 지가 총액은 203조7562억 원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변동률을 보인 해운대구는 17.75% 상승을 보였으며 이어 수영구 8.88%, 동래구 8.05% 순으로 나타났고 영도구가 3.86%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최고지가는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 서면 LG유플러스 부지로 대지 ㎡당 25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는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 일대 회동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쪽 임야(개발제한구역)로 ㎡당 617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구·군별 가장 높게 상승한 해운대구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방과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 센텀시티, 마린시티 지역 인근의 일반상업지역 상권 활성화 및 우동 3구역 주택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동과 중동 지역이 지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반여·반송·석대 일원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기대되는 도시 균형개발도 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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