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주최 기관인 유엔공보국 마허 나세르 국장이 이번 지정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 날 행사에는 지정을 기념하는 마허 나세르 유엔공보국장의 축사와 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답사가 진행된다. 이어 한동대 도서관에 부착할 유엔 기탁도서관 현판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 행사장에는 유엔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컴퓨터가 설치돼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최근 유엔 도서관의 자료 전산화에 따라 유엔 총회, 경제사회이사회, 안전보장이사회 등 유엔 기관의 문서와 조약, 간행물 등을 한동대 도서관에 설치된 유엔 기탁도서관 지정 컴퓨터를 이용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타대학 학생과 일반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유엔 기탁도서관은 지난 1946년에 설립돼 유엔에서 나오는 출판물을 관리하고 배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 136개국 360여 개의 유엔 기탁도서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는 제66차 경주 유엔 NGO 컨퍼런스에 주관 기관이며, 장순흥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을 맡아 총 책임자로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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