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특정한 주제에 대해 팀을 구성, 아이디어부터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대회다.
'가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영디지털고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테크스타트업협의회 회원사 SW마에스트로 출신 스타트업 대표들이 1팀당 전담 멘토가 돼 18시간 동안 밀착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로서 ㈜시더를 포함한 ㈜ab180, ㈜supanomal, ㈜딜리버, ㈜매드오카, ㈜미소, ㈜스타셸, ㈜에피타이저게임즈, ㈜엔코드, 엔트리교육연구소, ㈜폴라리언트 총 10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멘토링을 통해 만들어진 총 10개의 결과물 중 가족의 유전자를 분석해 유전병 발생확률과 사전 예방법을 알아보는 웹을 구현한 DnWe팀이 대상인 테크스타트업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조재화 테크스타트업협의회장은 "해커톤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SW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사가 보유한 관련 전문지식을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SW개발 교육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달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제반 업무의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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