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3.3㎡당 '최고 2.7억 vs 최저 327원' 84만배 차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5.30 11:00

[2016년 개별 공시지가]

전국 개별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땅과 싼 땅의 차가 83만939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6년 전국 개별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서울 중구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1㎡당 공시가격은 831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8070만원)보다 240만원 오른 것이다. 3.3㎡로 계산하면 2억7423만원에 달한다. 지목은 '대'로 총 면적은 169.3㎡다.

반면 전남 진도군 조도면 옥도리 땅의 공시가는 9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3.3㎡로 계산하면 땅값은 327원이다. 지목은 임야로 총 면적은 830㎡다. 1년 전(97원)보다 2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땅 10곳은 서울 '명동상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상대하는 화장품판매점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개별 공시지가 하위 10곳 중 9곳이 전남 진도군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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