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국제요리경연대회 메달 휩쓸어

호산대학교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음식 조각 및 디저트 전시부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6개를 각각 획득해 출전 선수 전원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메달은 2학년 김효준, 엄지민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메달은 2학년 이윤재, 구교준, 배진녕 학생과 1학년 정모웅, 정승혜, 이서진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등 17개 정부 기관이 후원한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다.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요리전문가로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지난 4월 2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 맛체험 박람회'에 카빙팀으로 참가해 김효준, 엄지민, 이윤재, 정모웅 학생 총 4명 전원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