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중기제품]문어발 빨판을 닮은 휴대폰 거치대 '포폰'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6.05.30 06:00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위하여가 만든 차량용 거치대 '포폰'(Forphone)은 문어발 빨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원형 관절 6개가 부착된 이 제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자가용뿐 아니라 사무실, 가정 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제품을 개발한 조용권 위하여 대표는 "자석용 휴대폰 거치대는 전자기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 같아 자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섰다"며 "실리콘을 활용한 진공흡착판을 제작, 흡착력이 지속되는 거치대를 만들어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형은 투명한 색상에 바닥면이 흡착판으로 만들어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 내비게이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고, 휴대도 할 수 있다. 고정형은 검정색으로 바닥면이 3M테이프로 돼 차량의 대시보드 등에 부착해 휴대폰 거치용으로 사용한다. 제품의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조 대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흡착판은 작으면서 흡착이 잘되고 무엇보다 쉽게 떨어져야 했으며 흡착력이 오랫동안 지속돼야 했다"며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실리콘을 이용한 지금의 포폰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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