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대표 국·공립어린이집을 선발하는 '2016년 아이좋아 서울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특색 있고 품질이 뛰어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Δ시설 및 환경 Δ운영과정 Δ보육과정 Δ가족 및 지역사회 연계 등 4개 보육서비스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최근 2년 이상 해당 보육서비스를 실시 중이면서 정부평가인증점수(2차 95점, 3차 90점) 이상이면 참가 할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 아동학대나 성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비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참가할 수 없다.
서울시는 선발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를 보육서비스지원센터 강사로 활용하고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를 다른 어린이집에서 실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상장과 명판을 제공하고 교사 연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발기관을 발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색 있고 질적으로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우수사례를 발굴·육성해 서울의 보육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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