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보광산업, 레미콘 사업부 인수 효과 본격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6.05.27 10:55
2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이 작성한 '보광산업, 레미콘 사업부 인수 효과 본격화'입니다.

이 팀장은 "보광산업은 하반기부터 레미콘 사업부 증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보광산업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
보광산업은 지난해 3월 대구 최대 규모 레미콘 공장을 인수하고 지난 5월 증설을 완료했다. 레미콘 사업부 매출 반영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100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하반기부터는 추가 증설 물량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보광산업은 골재→ 운송→ 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고 있어 경쟁사 대비 이익률이 높다. 1분기 골재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약 31%, 레미콘 사업부는 약 11.9%였다. 1분기는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연간 전사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이다.


대구·경북 지역 골재 및 레미콘 수요는 견조하다. 민간 건설 수주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내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특히 보광산업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골재 생산 가능 석산을 확보해 지역 내 강력한 헤게모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3% 늘어난 573억원, 영업이익은 31.2%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3배 수준으로 대구 지역 내 견고한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2. 2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3. 3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