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곤 전 ICTY 부소장,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초대소장 부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6.05.28 09:21

[the L]

권오곤 김앤장 국제법연구소장 / 사진제공=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권오곤 전 UN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이 김앤장이 최근 출범시킨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앤장은 국제법연구소를 통해 국제 사법체계 및 ISD(투자자-국가간 소송) 등 국제소송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해 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 등에 대한 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오곤 소장은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영미법과 대륙법 체계를 절충해가며 가장 적합한 형사사법제도를 선택해 새로운 선례를 만들어가는 일이 무척 흥미로웠고 배울 점도 많았다"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변호사로서 한국기업의 해외활동과 한국 법률서비스 선진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권오곤 김앤장 국제법연구소 소장의 약력이다.
△1953년 충북 청주 출생 △1976년 서울대 법대 졸업 △1979년 서울지방법원 판사 △1981년 대통령비서실 법제연구관 △1985년 하버드 로스쿨 졸업(LLM) △1990년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1993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1998년 서울지법 부장판사 △2000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2001년 UN 옛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상임재판관 △2007년 옥스퍼드대학 국제형사법잡지 편집위원(현) △2008년 UN 옛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 △2014년 사법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 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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