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육사 부지에 '사회인 야구장' 조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6.05.26 13:28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조성되는 시민야구장인 '화랑 야구장'.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시민 야구장인 '화랑 야구장'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화랑 야구장은 육군사관학교 부지인 공릉동 25-5번지(7036㎡)에 마련된다. 서울시 체육진흥기금 15억5000만원을 들여 인조잔디와 관중석(60석), 더그아웃, 기록실, 비구 방지 펜스 등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17일 착공해 올 9월 완공 예정이다

구는 사회인 야구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육군사관학교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육사는 부지를 제공하고 구는 실내체육관, 야구장 건립과 시설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야구 동호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육사와의 협의로 시민 야구장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문화와 체육으로 즐겁고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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