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온라인 여성혐오 감독 강화…"경찰 담당자 마련"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6.05.26 12:11

[the300]경찰 순찰강화 및 CCTV 확충 등 논의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6.5.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과 정부가 온라인 상 여성 혐오발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안전 대책 관련 당·정·외부전문가 간담회가 끝난 직후 "현재 경찰 내에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남녀의 성적 대결이나 수치심, 폭력을 일으키는 활동을 관리할 담당자가 없는데 담당자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남역 묻지마 살인'을 거론하며 "사건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이 우범지대에 순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CCTV가 부족한 사각지대를 조사해 안전처와 경찰청이 협의해 CCTV를 설치하고 안심 화장실 등 인증제를 도입해 사회적 환경을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약을 먹으면 계속 관리가 가능한 병"이라며 "대책도 약물 치료로 관리 가능한 조현병 환자 관리 강화에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강남역 살인사건을 조현병에 의한 범행으로 최종결론 내렸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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