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서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뉴스1 제공  | 2016.05.26 11:35

28일 우즈벡, 31일·6월1일 카자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렸던 한국유학박람회 현장./뉴스1 DB© News1
정부와 대학이 함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교육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28일, 31일, 6월1일 3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유학박람회는 우수한 해외인재들을 한국 대학으로 유치해 대학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14개국 17개 도시에서 131개 국내대학이 외국인 학생 5만여명에게 한국 유학을 알렸다.

이번 중앙아시아 학생 대상 박람회는 5월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5월3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그리고 6월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각각 개최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박람회 동안 42개 국내 대학과 협력해 대학별 입학정보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대학은 입학상담 등 홍보활동과 함께 현지 교육기관과 교육교류 협정체결과 학생교류 활동 방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교육부는 최근 늘어난 우즈베키스탄, 카자스탄과의 교류와 케이팝(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1만여명의 현지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학생은 각각 1066명, 700명으로 2006년 239명(우즈베키스탄) 81명(카자흐스탄)보다 대폭 늘어났다.

김광호 국립국제교육원장은 "2016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유학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양국 간의 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까지 유학생 2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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