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제공  | 2016.05.26 11:35

초등학교 등 총 66곳, 147학급 운영…2676명 참여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뉴스1 DB ⓒNews1

서울시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은 만18세 이상 성인무학자·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문자해독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감이 설치·지정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초등학교·중학교 졸업학력을 부여한다.

올해는 서울지역 초등학교 등 66곳(초등 56곳, 중학 10곳)에서 147학급(초등 117학급, 중학 30학급)이 운영되며, 총 2676명(초등 2058명, 중학 618명)이 참여한다.

초등 117학급은 Δ초등 1,2학년 수준 32학급 Δ초등 3,4학년 수준 40학급 Δ초등 5,6학년 수준 45학급이다. 중학 30학급은 Δ1단계 10학급 Δ2단계 11학급 Δ3단계 9학급으로 편성·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시·도교육청 최초로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시작했다. 2015년까지 총 2353명(초등 2273명, 중학 80명)이 학력인정서를 받고 졸업했다. 올해는 총 46곳(초등 39곳, 중학 7곳)에서 최대 780여명의 학력인정자가 배출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생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되도록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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