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착공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6.05.26 12:50

2019년까지 준공 목표

효성과 의왕시는 26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속 인물은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좌측 첫 번째), 이상운 효성 부회장(좌측 두 번째), 이재율 경기도부지사(좌측 세 번째), 김성제 의왕시장(좌측 다섯 번째)/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과 의왕시는 26일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김동우 건설PU(사업부문)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백운호수 뒤편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979㎡(약 29만평) 부지에 40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쇼핑타운,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효성은 2480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맡았다. 올해말 분양하고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와 함께 백운산, 모락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공원과 녹지 비율이 20.1%에 달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꼽힌다. 의왕-과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친환경 주거시설을 제공해 명품도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 건설부문은 5월 현재 8136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 등 올해 수주 목표인 1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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