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스프링스CC, 퍼블릭 골프장 전환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16.05.26 09:24

BGF리테일이 인수해 25일 퍼블릭 전환 승인

BGF리테일이 명품 골프클럽 휘닉스스프링스가 지난 25일, 경기도 및 이천시로부터 퍼블릭 전환 승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7271야드)는 올해 2월 BGF리테일이 인수한 이후 퍼블릭 전환을 준비해왔다. 전체 회원 모두가 동의하고, 지자체 승인까지 완료되면서 퍼블릭 골프장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선 기존 사례에 비춰 퍼블릭 전환에 대한 회원 동의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단기간 내 모든 회원들의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서 인수 3개월 만에 퍼블릭 골프장 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휘닉스스프링스CC는 세계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자로 꼽히는 짐 파지오에 의해 설계된 골프장이다. 최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에서 45분만에 닿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오정후 휘닉스스프링스CC 대표는 "퍼블릭 전환을 통해 그 동안 회원제로만 운영되었던 최고의 골프코스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대중에게 열고자 한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접근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향후 많은 골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29일 상금 총 6억원 규모로 프로골퍼 144명이 참여하는 KLPGA E1 채리티 오픈이 휘닉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된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