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로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 양방향 KTX 운행이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하차한 뒤 다른 열차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KTX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궤도를 이탈, 속도가 빠르지 않아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장비가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사고 지점이 선로 전환기 인근"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정밀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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