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원 짜리 쌀국수 얻어먹은 오바마 대통령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6.05.25 08:16

미국 스탸쉐프 안소니 부르댕과 의전없이 식사

베트남을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노이 현지 식당에서 미국 유명 셰프 안소니 부르댕과 쌀국수를 먹고 있다. 의전 없이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식사를 진행한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주변 손님과도 스스럼없이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는 등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였다.<br>/사진=안소니 부르댕 인스타그램
베트남을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전없이 허름한 동네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 다수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유명 셰프 안소니 부르댕과 하노이 길거리 식당에서 저녁 식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 ‘분짜 흐엉 리엔’은 하노이 도심에 있는 평범한 식당이다.


부르댕 셰프는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바마 대통령과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음식과 맥주가 맛있었으며 밥값은 자신이 계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먹은 국수의 가격은 6달러(7200원)에 불과했다.

공식 일정에 없던 이날 저녁 식사는 CNN 방송의 음식 소개 프로그램 ‘파츠 언노운’을 진행하고 있는 부르댕 셰프가 촬영 협조를 부탁하면서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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