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중 현직 경찰 부인 가방서 '실탄' 발견돼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6.05.24 19:27
해외여행을 가려던 현직 경찰 부인의 짐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김해공항경찰대는 지난 21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박모 경사의 부인 손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을 발견했다. 이날 박 경사 가족은 필리핀으로 출국하던 중 검색에 적발됐다고 한다.

실탄은 28구경 권총 실탄으로 표면에 녹이 많이 슬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사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등산을 하던 중 실탄을 습득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경찰은 실탄의 정확한 소유주와 습득경위 등을 파악 중으로, 박 경사 가족이 귀국하는 대로 본격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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