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서 '자이 브랜드 타운' 완성한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5.24 17:43

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분양…전용면적 59~123㎡ 2324가구

GS건설이 경기 평택 동삭2지구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전경. /사진=GS건설
"최근 평택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자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반도체 공장 건립 등에 따른 이주 수요 등이 충분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경기 평택시 비전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삼성 반도체공장 건설,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평택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풀린 토지보상비가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곳곳에서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GS건설은 경기 평택 동삭2지구 3블록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를 이달 말 공급한다. 24일 찾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개관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었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 소재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모델하우스에 모형도가 설치돼 있다./사진=신현우 기자

총 5632가구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세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이번 3차분은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에 59~123㎡(이하 전용면적) 2324가구로 구성된다.

72㎡타입의 경우 팬트리와 알파룸을 확장 적용해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84㎡타입(일부) 안방에는 분리형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특히 △103㎡ 3가구 △113㎡ 11가구 △123㎡ 3가구 등은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스파시설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3차 분양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문의 전화와 방문객들이 많다"며 "평택 부동산시장의 미래가치를 보고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3차 분양으로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면적 84㎡B타입 유니트. 안방에 드레스룸이 설치돼 있다. /사진=신현우 기자

평택의 경우 삼성 반도체 공장 건설·미군기지 이전·수서발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 신설 등이 호재로 작용, 실제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평택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분기 637만원에서 올 1분기 686만원으로 7.7%가량 올랐다.

일부에서 평택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를 제기하지만 수요가 충분하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 설명이다. 평택 인구는 2005년 38만2390명에서 2015년 46만532명 증가했다. 10년새 7만8142명 증가한 셈. 삼성 반도체 공장 설립, 미군기지 이전 등에 따른 2020년 평택 인구목표는 86만명 수준이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의 경우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 계약은 14~16일 각각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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