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택근이 KBO 리그 통산 40번째 2000루타 달성에 5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03년 현대에 입단한 이택근은 24일 현재, 올 시즌 타율 0.318, 2홈런 13타점 23득점, 2루타 4개 3루타 1개 홈런 2개 등 54루타를 기록 중이다. 통산 1995루타로 2000루타 달성까지 5루타만을 남겨놓은 상황.
이택근은 데뷔전인 2003년 4월 6일 수원 롯데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기록한 뒤 2013년 8월 20일 목동에서 LG를 상대로 1500루타를 달성했다.
특히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연속 세 자릿수 루타와 더불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한바 있다.
개인 최다 루타 시즌은 232루타를 기록한 2014년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15년 5월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13루타이다.
이택근이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현역 선수로서는 13번째 기록이다.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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