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방한…개인 일정 '안동 하회마을'등 확정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16.05.18 13:30

[the300]25-30일 방한…국무총리 면담·안동 하회마을 방문도

반기문 사무총장/사진=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방한해 제주포럼, 유엔 NGO 컨퍼런스 등에 참석하고 국무총리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외교부가 공개한 반 총장의 방한 일정에 따르면, 반 총장은 2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인도주의 정상회의를 마친 후 입국해 25일과 2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제주포럼 첫날인 25일 통일부장관 주최 공식 환영만찬을 갖고, 다음날인 26일에는 개회식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황교안 국무총리를 면담한다.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반 총장 외에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등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석한다.

26일과 27일 반 총장은 일본 이세지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에 머물다 정상회의 직후 한국으로 돌아와 28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29일 반 총장은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비영리단체 로타리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미니 유엔'이라고도 불린다.

같은 날 반 총장은 안동 하회마을도 방문한다. 반 총장은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이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이동하는 중에 안동에 들러 하회마을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방한 마지막 날인 30일 반 총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유엔 NGO 컨퍼런스는 전 세계 NGO들이 참여하는 유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반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유스 코커스(youth caucus)행사, 개회식 기조연설,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가진 뒤 뉴욕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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