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들, 네팔 치트완서 해외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6.05.11 18:17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사내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가 지난 2~9일 네팔 치트완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지역 대부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공공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열악한 편이다.


대한항공 사내 4개 신우회로 구성된 연합 사회봉사단 '연합신우회' 단원 20여명은 약 45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이 지역 고아원을 방문해 취사용 가스설비의 설치를 돕고 유치원 곳곳을 새로 단장했다. 또 아이들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인근 마을에는 영양제·해열제 등 의약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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