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검색포털기업 '줌인터넷' 코넥스 상장 준비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6.05.10 10:04

내달 상장 목표로, 이스트소프트 자회사로 브라우저 등 서비스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을 운영하는 줌인터넷이 코넥스 상장을 준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목표 시기는 다음 달이다. 지정 자문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줌인터넷은 코넥스 상장으로 회사의 미래가치와 사용자 인지도를 검증받고 내년 중 직상장 또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까지 진입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줌인터넷은 2011년 9월 검색포털 줌닷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안클릭 기준 월간 사용자 수가 지난해 10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 검색량도 지난 3월 코리안클릭 기준 5300만건을 넘어서 국내 3위 검색포털로 인정받았다.


줌인터넷은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을 넘기고,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3% 성장한 4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이다.

줌닷컴은 고품질 검색을 바탕으로 △스윙 브라우저 △뉴스줌 △쇼핑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줌닷컴 검색은 특정 서비스 내용을 우선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의 콘텐츠를 정확도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어 입력과 동시에 사용 패턴을 분석한 사이트 링크와 연관 검색어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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