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이른 오후까지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늦은 오후부터는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호남권·제주권을 비롯한 서쪽지역과 충청권·강원권을 중심으로 한 내륙지방에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자나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급을 농도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 이상) 등 4가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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