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대 1, 2당 속에 (국민의당이) 38석의 3당이니 위축도 되고 눈치도 보인다"며 "당분간 두 분의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4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났고,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의 당선 전화 인사를 받았다"며 "두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기에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두 분이 만난다고 우 원내대표로부터 전화가 왔지만, 저는 목포로 왔다"며 "두당 원내수석 등이 갖춰지면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 4월27일 추대돼 어제까지 8일 간 할 말을 다 했기에 두 분이 하실 말씀을 하시도록 서울을 떠나있기로 했다"며 "9일 우 원내대표께서 방문한다고 하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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