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어린이날 맞아 초등생 300명 靑 초대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6.05.05 12:51

[the300] "어린이들 안전한 환경 위해 노력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5월5일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아동 문화 행사를 주재하고 전국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초등학생 3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는 접경지역 군인·경찰 자녀, 전사·순직자 자녀,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등 100여명도 포함됐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어린이들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자라나야 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송인 강호동씨와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수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군악대 환영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청와대에 입장한 뒤 녹지원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마술쇼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놀이체험장에서 4D(4차원) 자동차게임, 로봇공연, 연속사진촬영 체험, 팔찌·노트만들기,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 7개 시·도에서 개최된 '2016 어린이날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항상 친구들과 이웃들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우리의 희망이자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신나게 뛰어놀고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여러분이 가진 꿈을 마음껏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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