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이틀째 상승…엔/달러 107엔대로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6.05.05 07:30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째 상승했다. 그간 강세를 펼친 유로 및 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주요 10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4% 오른 93.258을 기록중이다.

오후 6시20분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는 전장대비 0.01% 오른 107.02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는 전장과 비슷한 1.1487달러 수준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전날에 이어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해졌다.

지난달 미국 민간기업들의 고용 증가폭이 3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DP가 집계한 4월 미국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15만6000명 증가했다. 예상(19만5000명)을 밑돌았다. 3월 고용증가폭도 20만명에서 19만4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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