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학생들, 6일 가브리엘 집에서 음악회 열어

뉴스1 제공  | 2016.05.04 18:45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자료사진) © News1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생들이 6일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에서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연다.
4일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전공 수업을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진행하는 공헌단의 사회공헌 교과목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에 학생들은 평소 문화 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전공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은 '넬라 판타지아', 'You Raise Me Up' 등 대중적인 곡으로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이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서혜연 교수와 서울대 성악과 학생들은 청소년 쉼터 방문 공연을 비롯, 지적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평창 스페셜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문화 생활 증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1996년 설립된 가브리엘의 집은 시각 및 중복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현재 가브리엘의 집에는 30여명의 '보배(가브리엘의 집에서 장애를 겪는 아이들을 부르는 말)'가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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