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온가족 함께할 유통가 이벤트 풍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6.05.05 09:36

백화점, 아울렛, 복합쇼핑몰 등 체험형 이벤트, 놀거리 제공, 경품행사 등 진행

지난 3일 여의도 IFC몰에서 어린이들이 대형 체스 놀이터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FC몰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가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 등 동심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해 고객들을 맞는다.

이날 롯데, 현대, 신세계는 어린이들이 뛰놀기 좋은 드넓은 공간의 아울렛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 동부산점에서는 회전목마와 미니기차,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어린이 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또봇 뮤지컬, 난타 공연 등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할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2층 브레드가든 매장에서 체험형 이벤트 '자녀와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를 진행한다. 선착순 6팀을 대상으로 참가비와 재료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세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 놀이터'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대형 블록 놀이를 할 수 있게 했다.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핫휠 레이싱 경기가 진행되며 핫휠 미니카, 신세계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유아동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풍선 및 사탕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1층 랜드마크에서 세계 명작 동화 가족뮤지컬 갈라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을 진행하며 피에로가 요술 풍선도 증정한다.


도심의 복합쇼핑몰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는 어린이들을 위해 1층 아트리움에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했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컬러와 함께 꾸며진 볼풀 미끄럼틀, 나무 그네, 시소, 레고 등 놀이터가 어린이들을 맞는다.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페이스 페인팅,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IFC몰은 테마파크 '플레이 월드'(PLAY WORLD)를 운영한다. IFC몰은 몰 전역을 실내 테마파크로 꾸며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아이와 함께 IFC몰을 찾은 영맘들을 위해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볼풀 놀이터를 설치했다.

코엑스몰에선 현장 이벤트와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센트럴플라자에서 '포토미션 이벤트'가 열린다. 진행요원이 나눠주는 고깔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해시태그'(#코엑스몰 #어린이날)와 함께 올리면 즉석에서 인형, 에코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공연을 볼 수 있게 계단형으로 마련된 광장 '라이브플라자'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오후 3시 '애니멀 매직쇼'와 오후 5시 복화술 인형극 '딸랑이의 대소동'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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