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은 4일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직후 가진 당선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전체 120명이 투표한 2차경선에서 63표를 획득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우원식 후보는 56표, 무표는 1표였다.
우 의원은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 집권에 성공하고, 그 집권에 성공한 정권이 민생과 민주, 남북평화를 도모하는 시대가 올 때까지 손을 잡고 끝까지 달려가자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더민주는 하나가 될 것이고 변화할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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