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홈캐스트, 분기단위 최대 실적 달성

더벨 박제언 기자 | 2016.05.04 14:41

1분기 영업익 78억..작년 전체 영업익과 동일

더벨|이 기사는 05월04일(14:3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기업 홈캐스트가 올해 1분기에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홈캐스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15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2%, 3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64%나 늘었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 78억 원은 작년 한해 통틀어 거둔 영업이익 78억 원과 같다.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업황이 개선된데다 미주 시장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전개된 것을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브라질 리오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방송사업자의 마케팅이 강화돼 최근 셋톱박스 업황이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으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홈캐스트가 최근 고부가제품인 HD 및 IP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미주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좋은 실적은 회사의 재무 구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홈캐스트는 지난해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자 등 금융비용을 최소화해 부채비율을 낮추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2분기 역시 수출 물량을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다"며 "1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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