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 소형 웨어러블 카메라 '61N' 킥스타터 도전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6.05.04 14:27
소형 웨어러블 카메라 '61N' 제품 사진/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국내 IoT(사물인터넷) 벤처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모바일 카메라 모듈 전문 제조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공동개발한 소형 웨어러블 카메라 '61N'를 지난달 27일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홈, 모바일 헬스케어 관련 통신모듈, 서비스 단말기와 모바일 앱 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61N은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로 특별한 조작 없이 자동으로 일상의 풍경들을 담아낼 수 있다. 최근 액션 캠과 같은 소형 카메라들이 여행, 레저 생활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나 배터리 소모나 사진 전송·보관 등에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61N는 촬영 후 케이블 연결 등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스마트 폰에 전송되며 61N 전용 모바일 앱에서 타임라인과 지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61N은 옷에 부착하는 제품이어서 브로치와 같은 악세서리의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했다. 제품의 전면부는 고급스러움과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를 채용했으며 몸체는 다이어컷이 적용된 메탈 프레임으로, 옷에 끼워지는 클립은 티타늄으로 코팅해 피부와 닿았을 때의 트러블을 최소화했다.


소비자들은 61N 모바일 앱과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웨어러블 카메라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61N 전용 홈페이지나 킥스타터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금 당장 61N은 라이프로깅을 즐기는 얼리어댑터 층을 겨냥하고 있지만 곧 후속 제품을 통해 자녀 돌봄 서비스나 치매 환자 원격 돌봄과 같은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씨어스테크놀러지는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 공동투자한 판매법인인 ㈜B&S Korea를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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