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 타운'을 중심으로 풍물패 공연은 물론 자전거 점검 등 다채로운 무료 행사에 나선다.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인 북서울미술관은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목적홀, 로비, 광장 등에서 풍물놀이, 힙합, 라틴댄스, 밴드, 마술 공연은 물론 자전거 점검 등의 행사를 펼친다.
2013년 강북 노원구에 개관한 북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대 동아리들과 연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북서울미술관에서 '내가 만든 팔레트 컬러링', '알록달록 페이스 페인팅 행복기원' 등 전시와 연계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전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를 제외하고 무료다. 이 특별전이 열리는 서소문 본관 로비에서 연휴 기간 '슈렉'이나 '쿵푸팬더' 등 캐릭터와 오후 2~3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는 제목처럼 영화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스케치를 거쳐 스크린으로 가는 과정을 담았다.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 대표작들의 콘셉트 스케치, 스토리보드, 채색 원화, 3D 캐릭터와 세트 모형 등 엄선된 400여 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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