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일회성 이익으로 구성된 실적-NH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6.05.04 08:07
NH투자증권은 4일 OCI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흑자전환을 했지만 이는 일회성 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89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38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 발전 프로젝트 알라모7 매각 차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영됐고 석유화학과 카본소재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익규모가 확대돼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솔루션부문은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4월 새만금발전소 상업가동으로 새만금발전소 초기비용이 발생하며 2분기 영업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프로젝트 매각 계획은 아직 없어 분기적자는 2분기 이후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PBR 0.9배에 도달했지만 2분기는 이익규모 축소가 예상되고, 3분기도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익 개선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주간 단위 폴리실리콘 현물가격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7월 이후 REC의 폴리실리콘 가동이 재개되고 셀/모듈 등 다운스트림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원가 저항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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