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에 위험하게…'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6개월간 무려 1만3283건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5.04 06:00

국토부, 2015년 하반기 화물차 운송관련 불법행위 1만5872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2015년 하반기 화물자동차 운송 관련 불법행위 단속 결과 총 1만58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형별로 밤샘주차가 1만32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종사자격위반 716건 △자가용 유상운송 268건 △운송·주선업 허가기준 부적합 15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 중 △자가용화물차 유상운송 80건 △화물차불법개조 13건 △무허가영업 등 18건 등 총 111건은 형사고발 조치했다.

허가기준에 적합지 않은 운송·주선업체 등 68건은 허가취소가, 자가용 유상운송 등 254건은 사업정지 조치가 각각 이뤄졌다.


국토부와 지자체는 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밤샘주차 상습 취약지역과 민원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화물차 휴게소 및 공영차고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김해·서산·울산 북구에 화물차휴게소 3곳, 부산 노포·대구 신서 등에 공영차고지 14곳을 각각 건설 중이다. 2019년까지 휴게소 30곳, 공영차고지 42곳 등 총 72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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