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루트로닉, 신제품 출시 효과…영업익 210%↑

더벨 양정우 기자 | 2016.05.03 11:39

올해 '피코플러스4(PICO+4)' '엔커브(enCurve)' 출시…실적 견인

더벨|이 기사는 05월03일(11:3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이 올해 초 출시한 신제품 '피코플러스4(PICO+4)'와 '엔커브(enCurve)'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0.45% 증가한 207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16% 급증한 29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21.51% 증가한 24억 66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으로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도 늘어났다"며 "매년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라셈드(LASEMD)'를 시장에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초 피코플러스4와 엔커브 등을 출시했다.


피코플러스4는 '피코초 레이저'를 포함한 두 가지 펄스폭(pulse width)이 탑재돼 4가지 파장대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다. 피코초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보다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엔커브는 같은 시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주파를 활용한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로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다. 고주파 에너지를 허리에 조사해 비만환자(BMI 지수 25kg/㎡ 이상 35kg/㎡ 이하)의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다. 피부나 근육 등의 주변 조직은 보호하면서도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피코플러스4와 엔커브 등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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