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구조조정 불확실성, 외인 '팔자'… 약세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6.05.02 17:51
채권시장이 2일 약세로 마감했다.

정부와 한국은행 간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부담감을 느낀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채권 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1.2bp(=0.012%p) 상승한 1.465%를 기록했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내린다는 뜻이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1.3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1.563%에, 10년물은 1.3bp 오른 1.807%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20년물은 1.3bp 오른 1.899%에, 국채 30년물은 1.7bp 오른 1.924%에 장마감했다.


아울러 통안증권 1년물은 0.5bp 오른 1.487%, 2년물은 0.2bp 오른 1.468%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1bp 오른 1.925%에, 회사채(무보증3년)BBB-은 1.1bp 오른 7.94%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틱 내린 110.3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427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4365계약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5틱 내린 129.2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004계약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5091계약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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