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사프달 옥시 대표 "피해자와 협의해서 피해보상금액 정할 것"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6.05.02 12:18
아타울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중으로 패널 구성하고 피해자 의견 반영해 피해보상금액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프달 옥시 대표와의 일문일답.

- 증거 조작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한국 차원이었나? 아니면 본사 차원이었나?
▶다시 한번 사과한다. 오늘 기자회견 연 이유도 사과하고 전적으로 책임 지겠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다.
100억원의 인도적 기금은 1,2등급 외의 피해자 위해 쓸거다. 잘못된 행동 했다고 드러나면 행동강령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즉각 시정 조치 할 것이다. 또 검찰 결과에 따라 우리 잘못 밝혀지면 즉각 시정 조치할 것이다.

-2011년에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한 이유가 뭔가?. 무제한 책임을 질 의사가 있나?

▶회사의 책임, 권한은 바뀐 거 없다. 보고해야 할 사항만 달라진 것 뿐이다. 모든 부분에 책임 질 것

-5년이나 걸린 게 구체적 보상안을 마련한다면서 전혀 구체적이지 않다. 구체적인 보상안 알려달라.
▶패널 구성해서 보상 금액 정할 거다. 금액을 정하는 메커니즘은 피해자 의견 반영해서 할거다. 피해자와 협의해서 금액 정할 것. 7월 중으로 패널 구성할 거다.

-옥시 안 전담 조직있나?
▶영국 본사, 나 스스로도 책임을 맡고 있으며 전략적 지침도 짜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2. 2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3. 3 '말 많고 탈 많은' 김호중의 수상한 처신
  4. 4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
  5. 5 이정재는 '490억 주식부자'…따라 산 개미들 '처참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