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카지노 사업 집중 위해 STB 사업 부문 중단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6.05.02 11:55

전문경영인 영입, 서준성 회장 中·日 VIP 고객관리

마제스타는 카지노 사업 집중을 위해 디지털방송장비 셋톱박스(STB) 사업부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생산중단 매출액안 3억 6500만원으로, 매출액대비 1.03% 규모다. 셋톱박스 사업부는 지난해 손실이 60억원에 달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셋톱박스 사업부의 지속적인 적자로 수익성이 악화 되고 있어 사업중단을 결정했다"며 "중단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며 손익 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제스타는 셋톱박스 사업을 중단하고 카지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월 11일 대표이사로 전문경영인을 임명했다.


대주주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서준성 회장과 김형전 부회장은 일본 및 중국의 VIP 고객관리, 해외신규 고객발굴 등과 같은 마켓팅 부분에 집중해 카지노의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서준성 회장과 회사의 모든 마케터들이 함께 뛰는 노력의 결과로 이번 노동절 연휴에 제주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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