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민앤지, 1분기 영업익 34억…'사상 최대실적'

더벨 김세연 기자 | 2016.05.02 11:30

핀테크서비스 '간편결제서비스' 가입자 대폭 증가

더벨|이 기사는 05월02일(11:2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민앤지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민앤지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1% 증가한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억 원으로 이전보다 1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한 29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 상승은 지난해 7월 선보인 핀테크 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10개월여 만에 이용자수 65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민앤지는 정부의 규제 개혁 등에 따른 핀테크 산업의 수혜가 지속되며 연말까지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수가 16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앤지는 기존 '에스메모',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는 물론 '주식투자노트' 등 신규 서비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로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396만 명에서 연내 60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사업구조상 순이용자가 쌓여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해 올 한해 순항이 기대된다"며 "현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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